일부러 더 안파는 패션 브랜드 이야기
한개라도 더 팔아야하는데,
일부러 안파는 브랜드라니..... 뭔 뚱딴지 같은 소리야? 할 수 있습니다.
님 우선 끝가지 읽어보세요.
사실 오늘 이 이야기는 오프더레코드입니다.
실제로 전해들은 이야기입니다.
비밀이니까 님만 알고 계세요 :)
현재 250억원 정도의 매출을 만들어 내고 있는 브랜드의 이야기입니다.
어떤 브랜드 인지는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럽네요.
어쨌든 이름만 들어도 남자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아주 유명한 국내 패션 브랜드에요.
매 시즌마다 화제를 몰고 오는 그런 브랜드에요.
근데 그런 브랜드가 매출이 250억이라니... 생각보다 적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커버낫이나 마땡킴처럼 최소한 500억,1000억 매출이어도 이상하지 않은 브랜드인데 말이죠.
사실 , 매출이 작았던 그 비밀이 '일부러 안판다' 였더군요.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브랜드가 돈을 더 벌면 좋은것 아닌가요? "
"사실 돈을 벌려면 500억, 1000억 매출을 만들어 내는것이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하지 않는것입니다"
이유가 있더군요.
'패션 브랜드의 이미지 소비'
맞아요. 이미지 소비 때문이었습니다.
수 많은 사업중에서 왜 패션 브랜드가 어려운지 이해 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이 브랜드 대표님은 매스하거나 커머셜한 브랜드가 되고 싶어하지 않으셨어요.
제품이 불티나게 나가도 더 이상 제품을 생산하지 않더군요.
그래야만 브랜드가 장기적으로 오래갈 수 있으니까 말이죠.
이 이야기에서 중요한점은 '조금만 팔아라' 가 아닙니다.
커머셜한 브랜드에게는 오히려 반대되는 이야기죠.
여기서 중요한 점은 어떤 고객을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브랜드 운영 정책이 완전 다르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희소성'에 중요도 입니다.
일부로 희소성을 가치를 높이기 위해 수량을 조율하는게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데 아주 탁월한 효과를 만들기도 합니다.
님은 돈을 더 벌 수 있는데 , 그렇게 할 수 있는 용기가 있나요?
Ps. 브랜드는 결국 가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지속 가능하지 못하게 되죠. 한 시즌 잘 나가다가 망하는 브랜드가 수두룩 합니다.
어떻게 가치를 만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나요?
그렇다면 돌아오는 3월25일 '부스트업' 클래스를 놓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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