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웹사이트를 만들때 많이 고민하는 것은 UIUX입니다.
고객들이 구매를 편하게 할 수 있는 환경 구축 같은것들 말이죠.
하지만 패션에서는 더 중요한 것이 있어요.
홈페이지는 온라인 플래그쉽 스토어에요.
고객들에게 조금 불편한 UIUX를 제공하더라도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히 나타낼 수 있는것이 더 중요하죠.
그것을 의도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3. 뾰족하게 그리고 뾰족하게.
식스샵 고객분들 중에서 재미있는 사례가 있어요.
중세 시대, 마르크스 시대에 입을 법한 옷을 파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옷의 디자인도 일반 대중이 입기에 너무 과합니다.
이런 옷도 구매한다고?
이런 취향의 시장이 존재한다고?
할만큼 아주 독특한 브랜드였어요.
사실 이 브랜드가 잘될거라 생각하진 않았어요.
심지어 구매 가능한 고객도 선별해서 막아놓고 폐쇄적으로 운영을 합니다.
근데 이 브랜드가 만드는 제품은 오픈하는 족족 완판을 시켜버리더라구요.
스케일업은 다른문제일 수 있지만 남들이 작은 시장이라고 무시하는 그 시장에서 어마어마한 결과를 만들어내더군요.
4. 컨텐츠가 앞으로는 더 중요해진다.
10년 전만해도 컨텐츠보다 온라인 광고가 훨씬 좋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메타 광고를 넣기만하면 효율이 팡팡 터지던 그런 시기요.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광고 효율도 떨어지고,
광고에 대한 신뢰도 낮아지고,
구글과 애플의 개인정보 보호도 강해지면서,
컨텐츠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어요.
하지만 컨텐츠를 한두개 올린다고 하루아침에 잘 될거라 생각하진 마세요.
컨텐츠는 쌓아가는거에요.
지금 쌓아가는 컨텐츠가 3년뒤 , 5년뒤 브랜드를 바꿔 놓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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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님은 최근에 브랜드 운영하면서 고민은 없으신가요?
어떤 고민을 하고 계신지 알려주시면 제가 도움드릴 수 있는 것은 돕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