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사기를 마음먹고 치는 업체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또는 책임감이 다소 부족하다보니 사고를 회피하거나 손해를 보기 싫기 때문에 결국 브랜드나 생산하시려는 분들이 사기처럼 느끼게 됩니다.
(물론 결론은 불량 업체이지만)
의류제작, 봉제공장과 거래에서 가장 대표적인 사기 유형을 알려드릴게요.
1) 불량 클레인 대응을 하지 않는다.
제작한 제품이 불량인데 해당 불량을 인정하지 않고 수선 또는 환불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누가봐도 불량인 수준의 퀄리티를 '이 정도는 원래 그래' 라며 불량이 아니라고 우기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2) 필요 이상으로 견적 청구
업체마다 당연히 생산시 일정 비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발생되지 않는 견적도 청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ex) 후드티 제품에 철형비용 (철형 디자인 x)
3) 납기일 미루고 연락 안됨
생산시 납기일을 맞추지 못할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일을 하다보면 분명 그런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아에 잠적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4) 중간에 비용 변경
생산 완료 후 비용이 너무 저렴해서 이 금액으로 작업은 불가능하니,
다짜고짜 얼마의 비용을 더 보내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