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많은 벤더와 프로모션에서는 공장을 오픈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해합니다.
바이어(브랜드)가 공장 정보를 쏙 빼가서 오더는 안 주고 다이렉트로 공장과 거래 할거라 생각하기 때문이죠. 실제로 그런 경우도 너무 많은게 사실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이런 생각을 하는게 당연하기도 합니다.
근데 그러한 관행들이 자리 잡다 보니 서로 니즈에 맞지 않은 거래를 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바이어(브랜드)는 공장과 직거래를 하고 싶은데 정보가 없어서 프로모션이나 벤더와 일을 하게 되고 장기적으로는 거래처를 옮기게 되죠.
이러한 일이 반복됨에 따라서 좋은 공장은 곧 오더로 이어지게 되고,
좋은 공장이 정보를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경쟁력을 갖게 되는 형태가 된 것 같습니다.
저희는 정보의 숨김에 의해서 사업의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게 과연 건강한 것일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