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비크 멤버들은 이러한 곽현주 대표님의 브랜드 런칭과 성장 배경을 들으며 몇가지 질문을 했는데요.
A. 돈이 필요없고 예술가가 되고자 한다면 마음대로 하셔도 됩니다. 근데 우리는 창업가잖아요? 팔려야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밸런스가 중요합니다.
A. 지금은 콘텐츠의 시대입니다. 이전 시대에는 컬렉션을 통해서 브랜드가 알려졌다면 지금은 아니에요. 제가 다시 처음부터 한다면 컬렉션으로 브랜드를 하지 않을거에요. 콘텐츠부터 만들것 같아요.
Q. 저는 지금 브랜드가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로서 디자인 하는것이 좋아 시작했는데 브랜드가 커지면서 디자인은 못하고 경영 업무에만 집중되어 고민입니다.
A.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저는 시간을 냅니다. 루틴을 만들고 나만의 시간을 만듭니다. 디자인을 하는 시간을 만드는거죠. 어제도 일과 끝나고 밤12시부터 새벽 3시까지 혼자 디자인하고 왔네요 :)
Q. 대표님께서 생각하시기에 디자이너로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A. 다양성을 받아드리고 꾸준하게 그 길을 가시기를 바랍니다. 그게 강력한 무기가 되더군요. 20년 넘게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처음 시작했을때 함께하던 디자이너는 지금 아무도 없더군요. 저는 그냥 꾸준히 했을뿐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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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패션 비즈레터는 님께도 성장에 도움 될거라 생각하고 작성해봤어요.
우리는 가끔 디자이너로 사업을 한다는 것을 잊곤 합니다.
또는 반대로 언젠간 복권처럼 한방을 노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에 비즈니스 브런치 연사로 초빙되신 곽현주 대표님은 이렇게 답변합니다.
한방처럼 보이는 모든 기회들은 작은 시도와 꾸준함이 모여서 만들어집니다.
우리는 꾸준함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님 혹시 아직도 '스티치잇 웍스' 앱을 다운로드 안하셨나요?
패션업계 사람들 다 모여서 소통하고 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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